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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TV' 장서희 "선행은 중독, 나눔의 기쁨을 알았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장서희가 '2009 희망TV-기아체험'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장서희는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2009 희망TV-기아체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선행은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면서 "마음이 충만해졌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에서 만난 소녀 러츠미를 초청해 손가락 수술을 해줬다. 러츠미는 장서희의 도움으로 엄마, 동생과 함께 입국해 수술을 받고 완쾌됐다.


장서희는 "다른 연예인들이 선행을 많이 하지 않나. 선행은 중독인 것 같다. 이번 선행으로 마음이 충만해졌다. 내 작은 도움으로 러츠미의 일곱식구의 생활 자체가 달라졌다. 작게든 크게든 기회가 되면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러츠미의 일곱 가족이 1300원이면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번 출연 이후 소비할때 '아, 이돈이면 네팔 가족들이 여러번 식사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자제하게된다. 러츠미의 일년 후 모습이 궁금하다. 내년에도 네팔에 가볼 생각"이라고 밝게 웃었다.


이어 "나눔의 기쁨이 이렇게 크다는 것을 이번 선행을 통해 알았다.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사회공헌프로그램 '2009 희망TV-기아체험'이 지난 23,24일 이틀간 5부로 나눠 생방송됐다. '2009 희망TV-기아체험'은 올해로 13년째 맞는 공중파방송의 대표적 국제구호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굿네이버스, 굿피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하는 공동모금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2009 희망TV-기아체험'에서는 스타팝콘 1호인 장서희를 비록해 박용하, 박시후, 박시연, 윤소이, 예지원 등 스타팝콘들이 해외 취재를 다녀왔다. 박용하는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차드에 다녀왔고 박시연은 아시아 최빈국인 방글라데시, 박시후는 축구교실을 지어주기 위해 코트디브아르에, 윤소이는 식수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콩고에, 예지원은 필리핀의 고산족인 아이따족을 만나고 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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