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LS산전에 대해 그린에너지 관련 매출 증대에 따른 높은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8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그린에너지 관련 매출(스마트그리드, 태양광, 전기자동차, 친환경전력기기 등, 2012년 연평균성장률(CAGR 41%)의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며 "향후 3년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13.4%, 15.2%로 높은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 애널릿트는 "이에 따라 LS산전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력수요 확대에 따른 전력기기 매출 확대,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S산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하며 당사(397억원) 및 시장컨센서스(399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당기순이익도 가양동 토지매각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이익(639억원)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259% 급증한 7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24억원, 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주력사업(전력기기, 전력시스템)의 회복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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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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