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LS산전이 3분기 매출 3353억원, 영업이익 392억원, 당기순이익 72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4.3%, 당기순이익은 259% 늘었다. 그러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11.6%, 영업이익이 13.1% 각각 감소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자동화 솔루션과 교통 SOC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나 증가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며 “동 가격이 지난해 대비 41%나 하락해 금속부문 매출은 크게 줄었지만 기타 사업에서는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 158억원, 영업이익 1128억원, 세전이익 1662억원, 당기순이익 121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8%(79억원), 영업이익은 10.6%(108억원) 늘어났다.
가양동 토지매각에 따른 유형자산 처분이익 639억원으로 인해 3분기까지 누적 세전이익은 87%, 당기순이익은 88.8%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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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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