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의 교통문화가 서울시와 전국 6개 광역시의 69개 기초자치구 가운데 전국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2009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해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는 지난 5월부터 지자체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자율적 경쟁을 촉진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국 232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pos="C";$title="";$txt="한인수 금천구청장(오른쪽)이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09년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상으로부터 최우수 지자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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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4개 영역 14개 항목의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총점 90.51점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약자·교통안전의 4개 영역에 대한 예비조사와 본조사, 보완조사, 자료조사 등을 거쳐 집계한 2009년도 교통문화지수에 따른 것이다.
교통문화지수란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신호 준수율 등 ‘운전행태 영역’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중상자·보행자 사망자 수 등 ‘교통안전 영역’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의 ‘보행행태 영역’ ▲스쿨존 불법주차 자동차 대수, 인구 10만명당 노인·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 등 ‘교통약자 영역’ 등을 토대로 한 자치단체별 종합적인 교통문화수준을 객관적·계량적 수치로, 해당 도시의 교통문화수준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경기도 부천시·과천시와 인천 강화군도 최우수지자체로 함께 선정됐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자랑스러운 금천구민들의 선진 교통문화 수준을 잘 나타내는 지표다.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교통행정정책을 펼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천구청 교통행정과(☎2627-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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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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