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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부천 중동 1-1구역 재개발 수주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쌍용건설(회장 김석준)이 부천시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을 지난 24일 단독 수주했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780번지 일대에서 추진될 이번 사업은 ▲ 51㎡(15평형) 19가구 ▲ 76㎡(23평형) 40가구 ▲ 105㎡(31평형) 70가구 ▲ 106㎡(32평형) 90가구 ▲ 142㎡(43평형) 39가구 등 총 258가구, 지하2층∼지상25층, 3개 동 규모다.

중동 1-1구역은 내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마치고, 2011년 상반기부터 이주, 철거와 함께 착공, 오는 2013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 지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중동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천중교, 부곡중교, 상지초교, 부천서초교 등 인근에 있다. 또 부천 시민운동장과 시민회관이 단지 바로 옆에 자리해 있고 이마트, 현대백화점, GS백화점 등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역세권 중소규모 사업 위주로 적극 공략해 수주에 성공했다"며 "향후에도 일반 분양이 용이한 역세권 중소형 단지를 꾸준히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7월 서울 강서구 염창동 웅지·오성연립(145가구 규모) 재건축사업과 8월 안양시 안양동 청원아파트(324가구)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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