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500m애내 조성 기존 2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광교신도시에 6곳의 약수터가 조성된다.
여우골과 나프리리조트 부근에 있던 기존 약수터 2곳은 인근에 대체 조성되고 추가로 4곳이 조성된다.
약수터는 입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신도시내 모든 아파트에서 500m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내년 상반에 약수터 개발을 위한 위치와 수질조사를 시작해 2011년 하반기 입주시점에 맞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교약수터는 근린공원(2,6,10,12호)내에 위치하게 된다. 근린공원은 광교신도시에 조성중인 광역그린웨이 녹지축이다.
2호에 조성되는 약수터는 광교산으로 진입하는 곳에 위치한다. 6호 약수터는 광교신도시 센트럴파크로서 주변의 공원 녹지축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까지 제공할 수 있게 꾸며진다.
12호 약수터는 단독주택지에서 접근이 쉽고, 용인상현동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다.
기존의 여우골 약수터와 나프리리조트쪽 약수터는 근린공원 8호와 9호에 대체 조성된다.
인근 원천동 거주민이나 흥덕지구 거주민들도 그린웨이를 통해 하이킹을 하면서 약수물을 떠갈 수 있게 된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기존 광교 약수터는 여우골과 나프리리조트쪽 등 2개만이 조성돼 있었다”며 “ 2곳으로는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이 사용하기에 부족해 매일 산책을 하고 신선한 약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곳을 신규조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그린웨이는 용인 청명산에서 광교신도시를 경유해 과천 관악산까지 이르는 등산·산책로 총연장이 35㎞에 달한다. 도로로 단절된 구간은 에코브릿지 등 녹교를 연결해 보행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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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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