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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중장기 성장가치주..목표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SK증권은 26일 고려아연에 대해 중장기 성장가치주로 주가 레벨업 국면을 맞이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적극매수'를 유지했다.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은 비철가격 상승의 최대수혜주이며 수익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중장기 성장가치주로 판단된다"며 "지난 2007년 전 고점을 뛰어넘는 주가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주가는 올 추정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 9.5배로 전 고점 수준에 육박했다"면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2.6 배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가 레벨업의 5가지 요인으로 ▲부산물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원의 다변화와 ▲미국 달러화의 약세 ▲중국의 아연·연 공급부족 심화 ▲글로벌 경기회복국면 진입 ▲메탈의 2007년 최고점 수준의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대비 현 상황의 낮은 가격 등을 꼽았다.

그는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탈가격의 상승 및 금속회수량의 확대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4%, 41.1% 증가한 7439억원과 13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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