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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KBS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시청률 20%대 중반을 회복하며 해당 부문 정상을 수성했다.
SBS '천만번 사랑해'와 주말드라마 부문 시청률 순위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상한 삼형제’가 다시 큰 차를 보이며 선두에 나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전국시청률 24.7%를, ‘천만번 사랑해’는 21.3%를 각각 기록했다. ‘수상한 삼형제’가 다시 3.4%포인트 차로 ‘천만번 사랑해’를 따돌리며 정상을 차지한 것.
이는 0.1%포인트 차의 승부를 벌이던 지난 24일 방송분에 비해 각각 7.1%포인트와 3.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수상한 삼형제’가 시청률 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했다.
이날 방송된 주말드라마들은 대부분 10%대 중반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MBC '보석비빔밥'과 '인연만들기'는 각각 16.6%와 8.3%를 기록했고, SBS '그대웃어요'와 KBS '열혈장사꾼'은 15.9%와 10.5%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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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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