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는 주가상승기 시세차익 '덤'
소득공제 혜택 연금폰더도 매력적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수확의 계절 가을, 일석이조(一石二鳥 ) 펀드에 투자해볼까?'
가을이 깊어짐과 동시에 재테크에 대한 고민도 커져만 가는 시점이다. 안정성 높은 은행저축을 택하자니 금리가 여전히 낮고 주식 직접 투자에 뛰어들자니 불안정한 장세가 못 미덥기 때문.
이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투자수익에 '플러스 알파'까지 얻어갈 수 있는 배당주 펀드와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는 펀드를 대안으로 추천했다.
교보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추천한 배당주 펀드는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특히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영업실적이 양호한 회사들이기 때문에 배당수익 뿐 아니라 주가 상승기의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의 유동성 확충 정책으로 상승랠리를 펼쳐 온 주식시장에서 점차 추가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안정성 높은 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더욱 유망한 시점이다.
한편 현대증권은 세제혜택이 있는 '현대연금저축펀드'를 유망상품으로 추천했다. 계획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연간 납입액의 100%(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신한BNPP 해피라이프 연금펀드'도 세제혜택과 수익률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도 연간 납입액의 100%(300만원)한도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우리 행복연금 글로벌 펀드'는 국내는 물론 투자전망이 유망한 해외투자 펀드 및 채권형 등 총 5개의 상품으로 이뤄져 있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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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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