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23일 파트론에 대해 2010년부터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의 조화가 시작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기존제품(안테나, 카메라 모듈 등)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7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는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핸드셋용 광마우스, 진동모터 등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데,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한 제품들이다"며 "2010년 신제품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파트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3.9%, 91.9% 증가한 586억원, 1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분법 평가손실 21억원 때문에 세전계속사업이익이 추정치보다 9.7% 밑돌았는데, 향후 사업 정상화에 따라 지분법 손실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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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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