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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본 아이덴티티' 뺨치는 첩보스릴러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걸작 첩보 시리즈 '본 아이덴티티'를 연상시키는 스릴러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아이리스' 4부는 국가안전국(NSS) 최정예 요원 김현준(이병헌 분)이 북한 최고위급 인사인 윤성철을 암살하는 임무를 그렸다.

이전 임무를 막 끝낸 현준에게 접선 명령이 내려오고 현준을 불러낸 백산 NSS 부국장(김영철 분)은 그에게 북한 최고위급 인사 윤성철을 암살하라는 단독 임무를 내린다.


북측 경호책임자 박철영(김승우 분)은 철통 같은 경호를 지시하고 현준은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험속에서 임무를 강행한다.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 현준은 결국 윤성철 암살에 성공하지만 도주 도중 총에 맞는 부상을 입는다.


은신처로 몸을 숨긴 현준은 백산 부국장에게 구조요청을 하고 자신을 구하러 온 사람이 동료 NSS 요원 진사우(정준호 분)임을 확인한 후 안도한다.


그러나 사우는 안심하고 있는 현준에게 총을 겨누며 부국장의 명령이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헝가리에서 촬영된 이날 방송분은 흡사 첩보 스릴러 '본 아이덴티티'를 연상시키는 긴장감과 스릴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특히 목숨을 건 단독 임무를 맡은 현준을 연기한 이병헌과 냉철한 북측 첩보 요원 철영 역의 김승우는 불꽃 튀는 카리스마 맞대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누리꾼들은 주인공 첩보 요원이 임무를 수행한 뒤 조직으로부터 버림받는다는 설정에 착안해 이병헌의 일본식 별칭인 '뵨사마'와 '본 아이덴티티'를 조합해 그를 '뵨 아이덴티티'로 부르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에 '아이리스'는 방송 3회 만에 30%(TNS미디어 기준 27.9%)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아이리스' 5부는 28일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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