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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화제작 '아이리스'에 먼저 나온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기아자동차가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인 준대형 세단 신차 'K7'이 방송 드라마를 통해 먼저 등장한다.


기아차는 22일 신차 K7(프로젝트명 VG)을 최근 방영을 시작한 화제작 '아이리스'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K7이 등장할 드라마는 블록버스터 첩보액션으로 회사측은 포르테, 포르테 쿱, 로체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차종을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7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김현준 (이병헌 분)이 타는 차로서 11월 방영분부터 등장한다. 아이리스와 함께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 2',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 등을 통해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기아차의 K7 마케팅은 출시 한달 전부터 실제 이미지를 공개한데 이어 이번 사전 PPL을 구사하면서 업계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K7은 '빛'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했으며 고급 편의사양, 첨단 안전사양, 감성조명 등 다양한 첨단 감성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차명 K7은 기아(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의 첫 글자인 알파벳 K와 대형차급을 의미하는 숫자인 7을 조합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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