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재 운영 중인 18개 플랫폼을 2012년까지 6개로 줄이겠다"
이수영 현대차 IR팀장은 2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이제 한 플랫폼에서 차량 한 종류를 생산하는 시대는 가고 앞으로는 한 플랫폼 개발 후 몇개의 모델을 생산해 팔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면서 "2012~2013년에는 소형 플랫폼에서200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말 플랫폼 통합 6개에 대해 완료했으며 현재 신형 플랫폼 6개, 구형 12개로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 이 18개 플랫폼을 6개로 줄이는 방식으로 원가절감을 꾀할 계획이다.
이 팀장은 "플랫폼에서 가장 앞서가는 폭스바겐은한 플랫폼에서 300만대 수준을 생산해 판매한다"면서 "우리가 새로 개발한 소형차 플랫폼은 폭스바겐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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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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