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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현·선물 매도..코스피 1630선↓

대형주 위주 약세 지속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1630선을 무너뜨렸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일제히 매도로 방향을 튼 데 이어 개인 투자자들의 강도높은 선물 매도로 인해 프로그램 매물이 강하게 출회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매물이 시가총액 상위주에 영향을 미치면서 대형주 위주의 가파른 하락세가 연출되고 있다.


22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83포인트(-1.32%) 내린 1632.03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1630선도 무너뜨렸다.


개인이 166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1500억원의 매도세를 지속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2500계약을 순매도하며 개인(-3100계약)과 함께 매물을 출회중이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물은 1500억원 가량 출회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부진하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09%) 내린 72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19%), KB금융(-2.07%), LG전자(-4.15%), 현대모비스(-1.98%)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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