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32,166,0";$no="200910220959588336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일부 대학들이 신입생을 겨냥한 입학홍보자료와 광고물을 통해 허위·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민주당 의원(사진)은 22일 "전국대학 입학홍보자료 및 광고물을 조사한 결과 건양대, 서강대, 금오공대 등의 허위·과장 광고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교육과학부의 자료에 따르면 건양대는 2007년 졸업생 중 90.6%가 취업해 전국 4년제 대학 중에서 10위를 기록했고, 2008년도는 90.8% 취업률로 11위였으나 입학홍보물과 버스 광고 등에서는 취업률 3년 연속 전국 1위로 홍보하고 있다.
서강대의 경우 입학홍보물에 장학금 수혜율이 71.4%로 밝혔지만 지난해 공시 수혜율은 55.2%로 나타났다.
국립금오공대의 경우 '정규직 취업률 3년 연속 1'위라고 홍보했으나 2007년 정규직 취업률은 73.8%로 전국 18위, 지난해는 74.3%로 17위에 그쳤다.
주성대학도 '정규직 취업률 3년 연속1위'라고 입시전형 자료집에서 홍보를 하고 있으나, 2007년 정규직 취업률은 79.4%로 전국 2,3년제 대학 중에서 25위였으며 지난해는 26위로 집계됐다.
신 의원은 "대학이 학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취업률과 장학금 혜택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홍보하는 행위는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공정위가 나서서 대학들의 입학홍보 자료 및 광고 실태를 직권조사해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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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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