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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여성합창단 서울시 경연 금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립여성합창단(단장 하익봉, 지휘자 남철우, 반주자 백순재)이 지난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8회 서울특별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합창대회엔 상당한 실력을 지닌 서울시 20개 자치구의 구립합창단이 참가해 어느 대회보다도 열띤 합창 경연을 펼쳤다.

이날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은 지정곡 ‘초혼’(박성춘 곡)과 자유곡 ‘PANGE LINGUA’ (ORBAN GYoRGY곡)를 불러 조화로운 화음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의 마치 꽃밭을 연상하게 하는 화사한 한복드레스의 아름다움이 더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하익봉 서초구립합창단장은 “다른 합창단에 비해 현저히 짧은 역사에도 서초구립합창단이 이 같은 쾌거를 거둔 것은 단원들의 끊임없는 연습덕분”이라고 말했다.


서초구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사회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07년 4월 창단된 서초구립여성합창단은 지난해 열린 제37회 서울특별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5월 제6회 휘센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 수상, 9월 제6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파들이다.

또 창단 이래 각종 행사의 축하 공연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의 위문공연 ,환경정비 자원봉사, 어버이날 기념행사 등 아름다운 노래 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정을 선사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활동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오는 11월 정기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며 서초구와 서울시 관련 연주활동,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그 입지를 다지며 아름다운 연주로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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