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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2023년까지 '광주' 문화+예술+IT 중심도시로 만든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아문단)이 20년간 진행되는 장기 국책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문화체육관광부 브리핑룸에서 '2010, 아시아문화중심도시-광주' 조성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병훈 아문단장은 광주는 풍부한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토대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가 소통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광주를 아시아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 큰 과제는 당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건립이다. 당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012년을 목표로 계획됐지만, 5.18단체가 도청별관을 존치요구하면서 시행이 늦어졌다.

최근 법원은 도청별관 부분보존을 결정하면서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다. 내년에는 28%의 공정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총사업비가 7040억원이 소요된다. 연면적 178,199㎡(5만3905평)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외에도 교류원, 정보원, 예술극장, 어린이 문화원 등이 설립된다.


우선, 아문단은 2010년 연구, 기획개발 단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이를 검증하며, 프로그램을 구체화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문단 측은 "그동안 전당의 비전과 목표 설정, 각 원별 운영방안설계, 각 시설별 기능 구체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고, 현재는 개관에 필요한 콘텐츠의 본격 확보 및 시범사업을 통한 운영프로그램의 타당성과 구체성 확보에 주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에는 전당개관준비를 위한 전당운영체계 구축사업비로 금년도 보다 15% 증액된 79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2010년도 신규사업으로 (가칭)아시아월드뮤직페스티벌을 창설 준비 중에 있다.


아문단 측은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영어권 팝음악을 제외한 각 지역의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꾸며지며, 유명뮤지션 중심의 이벤트성 행사, 지역축제의 부수적 역할로 머무는 기존의 축제를 탈피하여 국립문화전당의 자생적 재정운영 기반 조성과 문화중심도시의 대표적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육성하여 음원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 문화교류 허브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각국 및 국제기구, 문화예술기관 등과의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시아문화자원의 공유 및 창작자 협업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문단 측은 문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CGI 기반의 고품질 디지털 콘텐츠 수요 급증에 따른 기업체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종합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 CGI센터건립사업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며, 지역 대학생 등 젊은이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스튜디오 운영, 지역적 특성을 상품화하기 위한 브랜드 상품 개발, CGI를 활용한 프로젝트 제작 및 마케팅 지원, 지역 최대의 콘텐츠 페어인 국제문화창의산업전 개최 등으로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상품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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