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에프엑스, 비욘세 공연 오프닝 장식";$txt="";$size="550,409,0";$no="200910140833583535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신예 걸그룹 에프엑스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의 내한공연 오프닝을 장식할 예정이었으나 이같은 계획이 공연 당일 돌연 취소돼 그 배경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
에프엑스는 지난 20일 오후 8시30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BEYONCE I AM … TOUR IN SEOUL 2009’의 오프닝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끝내 이날 무대에 등장하지 않았다.
에프엑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욘세 공연 오프닝 무대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 이 보도자료는 물론 공연기획사인 B4H의 동의를 얻어 작성됐다. 당시 공연기획사 B4H 측은 "에프엑스가 아시아 핫 아이콘으로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그룹이어서 오프닝 게스트로 초청했다"는 입장을 밝히기까지 했다.
그러나 결국 에프엑스가 무대에 서지 못한 것은 B4H와 비욘세 간에 커뮤니케이션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M과 B4H가 에프엑스의 오프닝 무대에 동의한 데 까지는 아무 문제 없었으나 B4H가 비욘세 측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했거나 의견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즉 공연기획사가 비욘세 측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에프엑스 오프닝 소식을 먼저 공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결국 에프엑스는 공연 당일에서야 오프닝 무대 취소 통보를 받았다. SM 측은 "공연 당일 오후 6시에야 오프닝 무대 없이 공연이 진행된다는 통보를 받아 당황스러웠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비욘세는 20일 공연을 통해 신곡 '어니스티' 무대를 세계최초로 공개하는가 하면 완벽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1만여명의 관객들로부터 극찬받았다. 그는 21일 내한 콘서트 두번째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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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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