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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개원, 차량 요일제 운행정보 확인장치 인증 실시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보험개발원(원장 정채웅) 자동차기술연구소는 21일 내달부터 요일제 자동차보험 상품에 적용될 운행정보 확인 장치에 대한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일제 자동차보험 상품은 보험가입자가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운행을 하지 않기로 약정하면 보험사가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정부의 자동차운행 감소를 유도해 이산화탄소 발생감소, 에너지 절약 및 도심 교통정체 감소 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녹색정책 일환으로 상품 개발에 착수했었다.


운행정보 확인 장치는 보험계약자가 보험가입 시 약정한대로 요일제 차량운행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차에 부착하는 장치. 요일제 자동차보험상품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운행정보 확인 장치의 제 기능여부에 대한 인증이 필요 시되고 있다.


인증내용은 운행정보 수집성능을 비롯해 수집된 운행정보의 보험사 전송성능, 저장된 운행정보의 보안성(임의변조 방지),충격, 고온 및 저온, 전자파 등 자동차 부착장치로서 갖추어야 할 전기ㆍ전자 규격 및 환경규격 등이다.


요일제 보험상품용 차량정보 확인 장치를 공급하고자 하는 업체는 누구나 보험개발원에 인증 신청을 의뢰할 수 있다. 인증신청방법, 인증절차, 구비서류 등은 보험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idi.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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