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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종합 2% 상승..3000선 회복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9일 중국 상하이증시가 2% 이상 오르며 16거래일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발 어닝쇼크 여파로 하락 개장한 중국증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에 반등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 오른 3038.27로, 선전지수는 2.89% 상승한 1058.1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는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증시에서 선전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인 젬달은 선전 지역의 아파트 판매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8.3% 폭등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는 3.6%,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7.4% 상승했다.


포춘 SGAM 펀드매니지먼트의 가브리엘 곤다드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경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22일 발표 예정인 중국 3분기 GDP가 9.0%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분기에는 7.9% 성장을 기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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