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기업은행은 19일 코스피200지수와 삼성중공업 주가에 연동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펀드(ELF) '기은SG 주가연계 증권 투자신탁 36호‘를 23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총 한도 150억원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2년 동안 4개월 단위로 6번 수익확정 기회를 제공한다. 수익확정 조건은 두 종목 모두 비교주가(상환시점 주가)가 기준주가(가입시점 주가)의 4·8개월 시점에는 90%이상, 12·16개월 시점에는 85%이상, 20개월 시점에는 80%이상, 24개월 시점에는 60%이상인 경우이다.
조건이 충족될 경우 연 11.01%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4개월씩 2년 까지 만기가 연장된다.
만약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 만기에 도달하는 경우, 두 종목의 최종만기 비교주가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의 60% 미만이면,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주)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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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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