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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조리실습과 함께하는 영양교실

참살이를 통한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실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인스턴트 라면 칼국수 진한 국물의 찌개 매운 반찬 피자 햄버거 초콜렛 등 각종 과자류....


매일 이런 음식들을 섭취하는 현대인들은 자연히 하루 권장량의 2~3배가 넘는 다량의 소금을 섭취하게 된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조리실습과 함께하는 영양교실을 개최한다.


구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사업 하나로 고혈압질환자, 가족 등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리기구 식재료 영상교육매체 등 교육기자재를 통해 ‘저염 식생활 교육과 조리법’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저장·맛의 강화 등 일상 생활에서의 유용한 소금 ▲고혈압·신장질환 등 소금 과용과 질병과의 상관관계 ▲1일 권장량, 실제 섭취량 비교 ▲숨은 소금 찾기(일반 식단에서의 소금량) ▲‘어디에 소금이 많은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천하는 하루 적정 염분 섭취량은 5g.


건강한 사람도 2.3g을 넘겨서는 안된다고 권고한다.


반면 한국 성인의 일일 평균 소금 섭취량은 13.5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의 2.7배나 된다.


김근태 건강증진과장은 “고혈압의 위험률을 줄이려면 끼니당 1~2g정도의 저염식이 필수적이다. 염분이 많은 국과 찌개, 인스턴트 음식은 줄이고 양념을 할 때는 소금 대신 양파 마늘 고추 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조리실습 영양사가 직접 닭고기 양배추쌈, 두부탕수, 냉잡채, 버섯다시마쌈 등 천연재료를 이용한 저염식 조리법 시연을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생활습관병 위험군을 파악해 식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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