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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국립의료원 중환자실 감염률 전국 평균 3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의료원의 중환자실 병원감염률이 일반 병원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중환자실 감염감시보고서'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의 평균 병원감염률은 재원일수 1000일당 지난해 하반기 20.26%, 올해 상반기 19.77%에 이르렀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병원감시체계(KONIS)의 7.29%, 8.14%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는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전 의원은 "타 기관의 모범이 돼야 하는 국립의료원이 오히려 병원감염률 평균이 높은 것은 문제"라며 "감염관리전문간호사도 1명에 불과해 병원감염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국립의료원은 2006년과 2007년 국정감사에서도 감염관리 전담인력 부족으로 주의를 받은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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