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LW 17개 신규상장 봇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주에는 156개의 종목형과 149개의 지수형 주식워런트증권(ELW)이 신규상장됐다. 종목형 160개, 지수형 105개였던 직전 주에 비해 지수형 ELW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었다.
지난주 상장폐지된 ELW는 모두 125개로 전체 상장 ELW 개수는 3722개에서 3902개로 크게 늘었다.
종목형 156개 중 풋은 16개였다. 4개에 불과했던 직전 주에 비해 많이 늘어난 가운데 LG전자 풋ELW가 3개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수형에서는 콜이 70개, 풋이 79개였다.
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 종목은 단연 LG전자였다. LG전자 ELW는 무려 17개가 신규 상장됐다. 뒤를 이어 LG디스플레이(11개)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중공업(이상 6개)의 활용도가 높았다.
유동성 공급자(LP) 비중이 가장 크게 줄어든 종목형 ELW는 맥쿼리9727 삼성중공업콜(93.89%) 맥쿼리9726현대중공업콜(93.91%) 맥쿼리9723 LG전자콜(94.43%) 등이었다.
지수형 ELW 중에서는 맥쿼리9731 코스피200콜(98.49%) 한국9754코스피200풋(98.57%)의 LP비중 감소가 눈에 띄었다.
13일 상장된 맥쿼리9731 코스피200콜의 만기일은 내년 1월19일, 행사가는 180로 지난주 코스피200지수 종가보다 19.39% 낮았다.
지난주 코스피200 지수는 4주 연속 하락 마감됐다. 전강후약 장세를 펼치며 주초 219.25까지 올랐으나 종가는 전주 대비 0.66포인트(- 0.31%) 하락한 214.91이었다.
13일 시초가 1700원을 기록했던 맥쿼리9731 코스피200콜은 지난주 175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9754 코스피200풋은 15일 상장됐으며 만기일은 내년 2월16일, 행사가는 185를 제시했다.
지난주 ELW 시장의 거래대금은 5조4461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 비중은 기관이 44.46%, 개인이 54.06%, 외국인이 1.3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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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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