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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4년만에 패션 모델로 런웨이 선다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앨범 성공에 이어 CF모델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래퍼 타이거JK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콜렉션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오른다. 4년 전 패션쇼 무대에 선 이후 처음이다.


타이거JK는 이날 이현찬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등장해 오프닝과 클로징을 맡는다. 그가 광고 등에서 보여온 마초적인 이미지를 100% 살린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

타이거JK 측은 "최근 촬영한 잡지 화보 및 광고 등을 보고 디자이너 측에서 관심을 보여주셨다"면서 "특히 타이거JK의 마초적인 이미지를 마음에 들어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무대는 타이거JK에게 더욱 의미있는 일이 될 전망이다. 4년 전 건강 상태가 좋았을 때 이상봉 디자이너의 무대에 모델로 선 후, 갑자기 찾아온 척수염을 이겨내고 다시 패션쇼 무대에 복귀한 것이기 때문.

타이거JK 측은 "최근 자동차 CF를 찍은 데 이어 진행중인 광고도 2개 더 있다. 4년 전 그때처럼 전성기가 되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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