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상장예정
$pos="L";$title="";$txt="";$size="307,230,0";$no="200910151416475573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분자진단기술을 활용해 현재 의료계 니즈를 반영한 적합한 질병조기 예측, 환자별 치료제 선별을 위한 체외 진단제 개발 등에 주력하겠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맞춤 의약 진단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분자진단기술를 보유하고 있는 진매트릭스가 성장성 벤처기업 상장 특례에 의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1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을 가졌다.
분자진단기술(RFMP)는 유전자의 질량 차이를 측정해 DNA의 변이 여부를 직접 진단하는 원천기술이다. 진매트릭스는 이를 기반으로 감염성, 종양성, 선천성 질환 등에 대한 진단 기술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들과 기술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 미주리주립대학, 호주 빅토리아 연구소 등 해외 연구소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김수옥 연구소장은 "분자진단기술은 여러 개의 변이가 동시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이 가능하며 새로운 바이러스도 즉시 판별이 가능하다"며 "최대 384개의 환자 검사체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효율성도 높은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진매트릭스의 분자진단 원천기술은 이미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특허권을 확보하고 해외 유수의 학술지에 소개된 바 있다. 녹십자 의료재단에 기술을 공급해 수익도 발생하고 있다.
바이오기업으로는 드물게 재무구조 또한 우량하다. 순이익이 2007년 5억5000만원, 2008년 7억7000만원 그리고 2009년에는 상반기에만 6억7000만원이 발생하면서 3년째 튼튼한 실적을 보인 것.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8년 18억8000만원, 2009년 상반기 10억7000만원 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KT&G 등도 관심을 보여 이미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는 KB창업투자와 CDK창업투자도 합류한 상태다.
유왕돈 대표는 "2012년까지 체외진단형의약품 시장이 56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 중 분자진단기술을 활용한 시장은 60% 규모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앞으로 제품의 기술개발은 물론이고 라인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 대표는 "의료 바이오 부문에서 다양한 분자진단 및 맞춤의약 개발을 위한 진단제품 라인업과 산업바이오 농수산바이오 등 진단기술을 활용하는 범위를 넘힐 계획"이라며 "상장후 투자자금을 활용해 기존 제품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제약업체와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진매트릭스의 매매개시일은 다음달 6일로 계획돼있다.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공모희망가액은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 사이가 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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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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