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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약 광장동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오픈

타운하우스 품은 서울 첫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조경면적 40% 친환경 자랑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오는 20일 1순위 청약접수에 들어갈 '광장 힐스테이트'가 모습을 공개했다.


'광장 힐스테이트'는 광진구 광장동 화이자제약 부지에 들어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이면서도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점이 특징이다. 만능키 하나로 출입문이 자동 개폐되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도록 호출되는 기능 등이 도입된다.

또 조경면적이 전체 면적의 39.62%로 높고 용적률 227%가 적용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중앙부는 300평 규모의 환상형 공원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98가구 △84㎡ 180가구 △130㎡ 150가구와 함께 타운하우스 131㎡ 25가구 등 453가구가 들어선다. 타운하우스는 2개동 4층짜리로 설계돼 있다.

◇동화를 끌어들인 내부 설계= '광장 힐스테이트'는 동화같은 컨셉으로 꾸며진다. 전용면적 59㎡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소재로 한다.


크리미와 아이보리 하이글로스톤으로 색깔을 배치하고 가족간의 소통을 위해 확장감 있는 주방을 마련했다. 어린 자녀들의 놀이와 감성발달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해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벽체와 목창호 등을 따라 부드럽게 곡선 처리됐음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 등 노약자가 부딪혀도 충격을 덜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거실은 복도 끝에는 채광창이 설치돼 개방감과 함께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침실은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2개의 작은 방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84㎡ C형은 '쌩떽쥐뻬리 아저씨에게 쓰는 편지'로 표현된다. 채광과 통풍에 좋은 넓은 거실을 배치하고 아이보리와 베이지톤으로 자녀 스스로 책을 읽고 생각하는 학습문화를 지향하도록 했다.


주방은 작업동선이 가장 효율적인 'ㄷ자'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어린이 키 높이를 고려한 공용욕실의 욕실장이 눈에 띄었다.


130㎡ B형은 '데미안의 꿈'으로 표현된다.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구성하고 청소년기 성장하는 자녀들을 위한 독립적 공간을 마련해놓았다.


간접조명이 설치된 우물천정으로 넓직한 공간이 확대돼 보인다. 아일랜드 주방을 채택했으며 부부침실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서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부부의 옷을 분리해 수납할 수 있는 대형 드레스룸이 특징이다.


◇첨단 IT기술 적용= 광장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개발한 첨단 IT제품이 총동원된다. UPIS(Ubiquitous Parking Infomation System)이 적용돼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만능키'를 대면 자동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집안 출입구의 '매직미러'와 현관 '월패드'에 주차위치가 자동으로 표시돼 주차위치를 찾기 위해 허비하는 시간을 아끼게 해준다.


외출할 때는 스크린 터치 한번으로 가스와 전기, 보일러 등이 절약모드로 전환되며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USS(Ubiquitous Security Smart System)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광장 힐스테이트'에는 ESS(Emergency Safety System)가 처음 적용된다. 위급상황에 닥쳐 '만능키' 비상콜을 누르면 인근 집이나 지하주차장 등의 도어폰이 바로 CCTV로 전환돼 관리사무소와 해당 집의 월패드로 전송된다. 어린이나 여성 등 노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게 권오진 분양소장의 설명이다.


UKS(Ubiquitous Keyless System)로 '만능키'를 소지하면 터치 한번으로 문이 열린다. 짐을 들고 자물쇠를 열기위해 짐을 내려놓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이밖에도 UCCS(Undergroun Carpark Communication System)를 적용, 차량 원격시동장치를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신호를 보낼 수 있어 집안에서 시동을 걸거나 차량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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