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일각에서 제기된 홈플러스 매각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승한 회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소매업자 대회'에서 기자와 만나 "일부 납품업체들 사이에서 자금 미지급설이 흘러나오더니 근거 없는 자금 악화설, 매각설까지의 불거졌다"며 "업계와 증권가 등에서 나온 루머일 뿐 사실과 다른 낭설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미 알려졌다시피 지난 해 35개 홈에버 점포를 인수한 후 상권이 중복되고 실적이 저조한 경북 칠곡점과 상주점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자금 악화로 인해 점포를 매물로 내놓은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픈 예정이었던 몇몇 점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개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홈플러스의 다른 매장을 매각하거나 폐점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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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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