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시작한 나누미 기부미 캠페인… 국내쌀 5000포 구입해 지역사회 환원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국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중인 나누미(米) 기부미(米) 캠페인을 통해 1억원의 적립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적립금으로 고품질쌀 5000포를 구입, 각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홈플러스와 농협은 지난 3월부터 전국 홈플러스 112개 점포에서 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나누미 기부미 스티커가 부착된 고품질 쌀 1포가 판매될 때마다 양사가 각각 100원씩을 적립해 지난 27일자로 총 1억원이 마련된 것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고객이 구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는 착한 소비 문화의 일환"이라며 "불우이웃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각 지역 고품질 쌀의 우수성도 알리는 나눔활동"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동시에 지역농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날 영등포점에서 이승한 회장을 비롯한 양사 직원들이 참여, 나눔 협약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쌀을 각 지자체로 배송하는 사랑의 쌀 나눔식도 같이 열린다.
이 회장은 "예로부터 쌀은 민족경제의 풍요와 나눔을 상징했다"며 "쌀을 통한 작은 나눔이 불씨가 돼 한국경제와 고객들에게 많은 희망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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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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