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의 4배 규모...지방학생들 취업난이 원인
$pos="L";$title="";$txt="";$size="132,143,0";$no="200910140905245253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지방은행의 학자금대출 연체율이 4.08%로 시중은행의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학생들의 취업난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 이성남 민주당 의원이 14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7개 시중은행의 학자금대출 건수는 29만여건으로 총 1조600억원이며 연체액은 97억원으로 0.91%의 연체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0.16% 증가한 수치다.
반면 부산은행 등 6개 지방은행들의 학자금대출은 같은 기간 총 18만여건으로 5280억원이며 연체금액은 215억여원으로 연체율 4.08%이다.
이 의원은 "서울에 비해 취업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 학생들의 경우 심각한 취업난을 겪으며 대출상환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경기가 회복돼 청년 취업난이 해소되기 전까지 이러한 지방은행들의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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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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