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pos="C";$title="";$txt="서울역 '리가' 모델하우스 사전 평가에 참여한 '상큼발랄 오렌지위원회'의 젊은 직원들 모습.";$size="510,340,0";$no="200910140036315684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IG건설이 35세 미만 과장급 이하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다양한 업무에 적극 반영해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LIG건설은 젊은 직원들로 이뤄진 '상큼발랄 오렌지 위원회' (fresh orange committee. FOC)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그동안 임원들만 참여하던 일부 의사결정 회의에 젊은 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것은 물론 주요 이슈가 생길 때 마다 평가단으로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아파트 평면설계, 실내 인테리어, 모델하우스 품평회 등 신선한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분양관련 업무에 오렌지위원회를 소집했다.
특히 첫번째 임무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서울역 '리가'의 모델하우스 사전 평가를 맡겼다. 이 아파트는 '뉴욕을 테마'와 단지 내 부대시설에 인기캐릭터인 '딸기'를 적용하는 등 기존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템들을 도입해 이달 말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LIG건설 관계자는 "외국이나 국내 일부 기업이 도입하고 있는 청년중역회의(주니어보드) 제도를 차용한 것"이라며 "회사로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보 할 수 있고, 직원들로서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오렌지위원회'로 참여한 김향숙 인사팀 대리는 "회사 직원이 아닌 한 아이의 엄마로서 실제 주거생활에서 느꼈던 것들을 감안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했다"며 "내 생각이 반영된 모델하우스가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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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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