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군 공중급유기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이 1992년 5월 처음으로 수립했지만 17년이 지난 현재도 착수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 이윤성(한나라당)의원은 13일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F-16이나 F-15K 전투기의 작전반경 확대를 위해 확보계획을 1992년 세웠는데도 10여 차례 연기됐다”며 “주먹구구식 전력증강 계획으로 더 이상 표류시키지 말고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이의원은 또 “공중 급유기 도입시 이착륙 감소로 인한 연료절감, 인원·화물 수송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공중급유기는 지난 94년 12월 국방중기계획 및 합동전략 목표계획에 반영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국방개혁 중기계획에 포함시켜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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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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