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정세균 \"위장전입 후보자들 용퇴해야\"(종합)";$txt="";$size="164,213,0";$no="200909161352157052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0·28 재보선 5곳에서 승리해 무소속을 포함, 민주개혁세력에게 100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거대 여당 '견제론'과 '심판론'을 꺼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견제와 균형을 위해선 최소 100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회 제 정당의 의석 분포는 민주당 83석을 포함해 민주노동당 5석, 창조한국당 3석, 진보신당 1석, 개혁적 무소속 3석을 함해 모두 95석이다.
정 대표는 "마침 5석의 선거가 있다"며 "이 다섯 석을 민주당이든 아니면 무소속·진보정당이든, 진보개혁진영에 5석을 보태주면 100석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와 총리가 청문회에서 의증을 하고 갖가지 의혹이 속속 드러나도 속수무책인 게 야당 의석수"라며 "최소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낼 수 있는 의석을 만들어주셔야 야당 구실을 하고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를 통해서 집권 세력이 잘하고 있는지 잘못하는지 주권재민인 주권자들이 판단해서 심판하는 것"이라며 "과도한 빚에 의존하는 국정운영에 대해서도 심판하고, 4대강을 확실하게 견제하기 위해서는 재보선을 통해서 국민이 심판해줘야 한다"며 심판론을 제시했다.
그는 재보선 승리를 위한 방안으로 전 지역구의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각 지역구별로 후보자간, 정당간의 대화를 통해서 전 지역구에서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 최선이나 차선은 한나라당 후보를 패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민주당 약세로 분류되고 있는 경남 양산 재선거와 관련, "특히 양산에서 꼭 이기고 싶다"며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꼭 승리의 낭보를 드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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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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