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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내 사랑 반쪽'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이부영이 MC에 도전한다.
이부영은 12일 오후 4시 전라북도 김제 지평선 축제의 MC를 맡았다. 이부영 측은 "노래가 좋아서 뒤늦게 가수가 됐다. '내 사랑 반쪽'이 지방에서 인기가 좋아서인지 선뜻 MC를 해달라고 요청으 들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부영은 노래 뿐만 아니라 입담도 수준급이다. 회사에서 CEO로서 직원들을 이끌 때는 카리스마도 보이고, 무대 위에서는 가수로서 자기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이부영은 "처음에는 행사를 망치는게 아닌가 해서 MC제의를 거절했지만,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허락했다. 생애 첫 MC데뷔라서 떨리지만, 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김제 지평선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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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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