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부국증권은 1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최상도 애널리스트는 "2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뤄졌으나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의 영향이 커 의미있는 실적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물량조정을 통한 재고조정으로 당분간 재고자산평가손실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최근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고 점당매출 증가 및 인력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1분기 폭발적인 성장후 2, 3분기 계절적 요인 및 환율강세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년동기대비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마인드브릿지 남성복 런칭 및 매장확대 등으로 4분기부터 다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고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법인 백가호(상해)시장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홍콩법인의 상장이 내년 중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장시 투자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