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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건설업 진출 안한다”

남용 부회장 등과 함께 故 이정화 여사 빈소 조문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빈소 찾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9일 “건설업 진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남용 LG전자 부회장 등 그룹 경영진과 함께 9일 오후 1시30분경 정몽구 현대차·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20여분간 머문뒤 자리를 떠났다.


구 회장이 빈소를 나설 때에는 정 회장이 배웅을 나오기도 했다.


구 회장은 건설업 진출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고개를 흔들며 “절대 없을 것”이라고 전하고, 정 회장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사모님이 돌아가신 어머님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구 회장이 조문하기 바로전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허 회장은 “정 회장을 평소에 잘 알고 지내 빈소를 왔는데 정 회장을 보지는 못하고 왔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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