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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소년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 만든다

방과후 학교, CCTV 체제 구축 등 4대 프로젝트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행복 도시 건설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동구는 아동과 청소년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성동,즐겁게 배우는 성동,더불어 함께하는 성동,미래를 준비하는 성동이라는 4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복지 인프라 구축


지난 2006년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환경을 개선,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동 주민센터 방과 후 공부방은 현재 17개 동에서 500여 명의 학생과 공무원, 공익근무요원, 자원봉사자등 160여 명의 강사진이 참여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강사를 배치, 양질의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영·태권도·음악·스피치 교육 등 특기적성교육과 인성교육은 물론 문화탐방·체험학습까지 이루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또 다른 구에 비해 일반계 고등학교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 유치를 적극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2012년까지 전 초등학교에 인조잔디운동장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흙먼지 날리던 운동장을 푸른 꿈을 키우는 운동장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2007년부터 초·중·고 67개교에 총 170억 원 규모의 학교 교육경비를 지원, 공교육의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으며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30억 원을 목표로 장학기금도 조성하고 있다.


뿐 아니라 한양대학교와 협력, 학습이 부진한 저소득층 아동에게 방문 학습지도, 학습 교재를 지원하는 '멘토-멘티 무지개학습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안전보호, 꿈나무건강관리 체계구축


전국 최초로 경찰과 구청공무원이 합동으로 근무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24시간 내내 사고와 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있다.

올 모든 초등학교에 CCTV설치 완료했고, 스쿨존, 공원, 놀이터 등 CCTV를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지역 감시, 우범지대 녹화, 방범용 비상벨 설치 등으로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미아찾기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의식 고취와 더불어 혈액·소변검사·척추측만증 검사와 장애체험, 약물오남용 교육,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등으로 실시된 건강대축제는 500여 명의 아동·학부모가 참여, 성황리에 열렸다.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절주·아토피·구강보건 관련 체험부스 운영, 무료 건강검진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꿈나무들의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내고 있다.


◆IT정보기술 함양 및 창의력 개발


미래 유비쿼터스시대를 대비한 IT 문화축제와 사랑의 PC 나눔을 위한 컴퓨터 DIY(Do it yourself)행사를 자치구 최초로 시도했다.


성수동 지역에 최신 정보시설을 갖춘 'U-방과후공부방'을 개설, 컴퓨터활용기술을 포함한 UCC제작, IT체험교실 등 다양한 컴퓨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수준 높은 IT 역량을 길러주고 있다.


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예술체험 뿐 아니라 디자인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주고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어린이 디자인 워크샵을 자치구 최초로 실시, 디자인 선진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꿈나무 프로젝트 홍보부스 운영


이처럼 다양한 사업들을 알리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꿈나무 프로젝트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아동,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알차게 사업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지역내 8개 아동·청소년 관련시설과 함께 민·관 공동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2009 서울꿈나무 프로젝트 최우수구 선정


성동구가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평가결과 아동·청소년이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선정된바 있다.


이호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정책들을 추진, 성동구를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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