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제2롯데월드의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유정(민주당) 의원의 "용적률을 대폭 늘려 제2롯데월드 건축 설계 변경안이 송파구에 제출됐다"는 것에 대해 "롯데가 수익성을 (더)갖추겠다고 한다면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용적률을 당초 400%에서 585%까지 늘려 건축설계 변경안을 송파구에 제출했다"면서 "하지만 교통개선대책 수립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면서 설계 변경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가든파이브 등 교통 부하가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제2롯데월드에 대한 (건축설계)변경안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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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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