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안철수연구소가 무료압축 프로그램 'V3 Zip'의 기능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지난 9월 22일 출시한 무료 압축 프로그램 'V3 Zip'의 성능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기존의 압축 프로그램 시장에서 유니코드 지원과 같은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된 V3 Zip 출시 이후,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을 추가로 수용해 이번 성능강화 패치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V3 Zip' 신규 버전은 기존의 글로벌 표준 준수를 통한 유니코드 호환과 V3와 연동한 강력한 보안기능에 ▲Zip 64 포맷 지원을 통한 대용량 압축지원 ▲인코딩 자동화 ▲분할압축 기능개선 ▲압축률 향상 ▲설치방식 개선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안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WinZip 및 WinRar만 지원하고 있는 Zip 64 포맷의 압축 및 해제 기능을 통해 4GB 이상 파일의 대용량 압축·해제 기능을 지원하고, 인코딩 자동화 기능을 통해 일본어, 중국어를 자동으로 인식한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V3 Zip은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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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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