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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유방암 예방 위해 조기진단 가장 중요"(종합)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7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 열린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석, 유방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유방암 환우들과 만나 "유방암은 조기진단이 효과적인 예방 및 성공적인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며 유방암 극복을 위해 환자, 의료진, 정부, 국민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어 "이렇게 좋은 캠페인을 한다고 해서 작년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으나 작년에는 못 오고 이번에 직접 만나 뵈니까 반갑다"면서 "요즘엔 미리 조심하고 검진하면 암도 많이 치유된다고 하니 혹시 어려운 일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용기와 힘을 내서 빨리 완쾌하고 더 좋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병에 걸렸을 때 실제 병보다 병명에 놀라서 이길 수 있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다"면서 "병이 내 친구라고 생각하고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나가면 생명까지는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 다같이 조기 검진해서 여성 유방암 퇴치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이어 "유방암 조기 검진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 냅시다.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김윤옥"이라고 메시지 보드판에 서명한 뒤 유방암 이동 검진 차량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아울러 거리로 나서 '유방암 자기 진단법'이란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며 홍보에도 열성을 보였다.


한편,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 및 유방암 연구를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1993년부터 뉴욕, 런던, 파리, 동경 등 전세계 60여개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10월 동시 진행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2001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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