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8일 "앞으로 우리 박물관과 미술관이 100년, 1000년을 향해 더욱 발전하기 바라며, 일류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회(위원장 이어령)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 '여민해락(與民偕樂)' 전시장을 관람하고 이어령 기념사업추진위원장,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문화 예술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특별전은 1909년 11월 1일 대한제국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박물관으로 국민들에게 개방돼 박물관 개관 10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전국 600여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함께 박물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국민과 함께 즐기고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는 박물관 개관 100주년의 의미를 살려 그동안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미공개 국보급 문화재와 특별공개 유물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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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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