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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제29회 영평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7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마더'가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연기상(김혜자) 각본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가 감독상과 기술상, 음악상을 수상했고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과 주연배우 박보영이 각각 신인감독상과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해운대'는 촬영상, '똥파리'는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킹콩을 들다'의 이범수가 남우연기상,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최재웅이 신인남우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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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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