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샘플 등 증정품 풍성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9일부터 주요 백화점들이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하는 가운데 '노(no) 세일'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들이 기획행사와 추가증정품으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9~18일 열흘간 '제4회 롯데 코스메틱 페어'를 열고 에스티로더, 랑콤, 헤라, 오휘, 디올 등 40여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특별 판매행사를 시작한다.
안티에이징 등 인기 아이템과 신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스페셜 기획세트가 모두 7만7000세트 물량이 준비됐다.
'에스티로더 ANR 기획세트'가 14만5000원, '설화수 자음생크림 기획세트'는 22만원, '시슬리 디톡스에센스 기획세트'는 28만5000원에 판매하며, 품목에 따라 샘플 구성품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맥(본점, 9~11일), SK-Ⅱ(잠실점, 9~11일)에서는 메가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LOTTE Cosmetic Fair' DM을 160만부를 제작해 배포중이다.
또 9~11일에는 화장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5만여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18일까지는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행운의 경품 이벤트카드(10만여장)'를 지급해 LCD 벽걸이TV, 연수기, 여행용가방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9~25일 가을 해피세일 기간 동안 '코스메틱 데이'를 펼친다.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에센스 세트(여행용 6종 증정)'를 14만5000원에, '에스틱 로더 립스틱세트(가죽 핸드폰 액세서리 증정)'를 3만6000원에 판매하며, '랑콤 메이크업세트(여행용 3종 및 파우치 증정)'를 8만4000원에, '오휘 리커버리 세럼세트'를 11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사은행사도 풍성해 오휘 에센스 또는 앰플 구매시 크림 3종 키트를, 설화수도 30만원 이상 구매시 여행용 6종 및 가방 등을 추가 증정한다.
갤러리아 명품관WEST에서도 25일까지 '코스메틱 브랜드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슈에무라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파우치를, 16만원 이상 구매시 파우치와 안티에이징 3종 샘플을, 베네핏은 9만원 이상 구매시 미니 크림섀도우, 라이너를, 12만원 이상 구매시 페기백을 증정한다. 에스티로더 역시 16만원 이상 구매시 7종 샘플을, 27만원 이상 구매시 7종 샘플, 파우치, 핸드백, 토트백 등을 증정하고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캠페인' 제품을 구매할 경우 에스티로더의 대표 제품을 본 떠 만든 팔찌와 핑크가죽 핸드폰 장식도 증정한다.
아모레퍼시픽은 30만원 이상 구매시 트루케어 기프트 6종 세트를, 50만원 이상 구매시 트루케어 기프트 6종과 슬리핑 키트를, 디올은 15만원 이상 구매시 여행용 6종 세트를, 22만원 이상 구매시 여행용 7종 세트를 각각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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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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