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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유혹' 배수빈 "드라마에서 할수 있는 노출은 다해"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드라마에서 할수 있는 노출은 다한다"


배우 배수빈이 7일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SBS새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극본 김순옥ㆍ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영장신도 있고 샤워신도 있고 노출이 좀 많은 편이다. 드라마에서 할 수 있는 노출은 다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몸만들기에 노력중이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또 "'찬란한 유산'을 보면서 김미숙 선배님의 연기에 감동을 받았다. 제가 이번에 맡은 캐릭터가 비슷할 것 같아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배수빈은 "나는 이 드라마가 '아내의 유혹'을 뛰어넘는다는 것보다 재미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굉장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드라마일 것 같다"며 "당위성이 없다고 해도 진정성을 가지고 불어넣으면 살아있는 인물이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고생은 한상진 씨가 다하고 나는 6회부터 복수를 시작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배수빈은 한상진과 2인1역을 맡았다. 배수빈이 맡은 안재성 캐릭터는 주아란(이소연 분)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를 겪고 다시 주아란에게 복수하는 인물이다.


이소연, 한상진, 배수빈, 홍수현 등이 주연을 맡은 '찬사의 유혹'은 복수의 도구로 결혼을 이용한 여자와 이것을 알게 된 남자의 얽히고 섥힌 복수전을 그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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