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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윤종신, 타블로, 하림이 영화 음악감독으로 변신한다.
이들은 '디렉터스 컷'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 매주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화에 맞춰 각자 개성이 묻어나는 OST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온 이들은 술자리에서 '우리 프로젝트 그룹으로 OST 작업 한번 해볼까?'하고 농담을 던진 게 계기가 돼 이같은 일을 벌이게 됐다.
이들의 첫 작품은 오는 14일 음악 다큐멘터리 Mnet '디렉터스 컷'을 통해 공개된다.
Mnet의 김형중 PD는 "음악 전문 채널 Mnet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색다른 음악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실력은 말할 것 도 없이 워낙 음악 색깔 자체가 뚜렷한 세 사람이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듯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디렉터스 컷'은 매주 한 명의 스타가 직접 영화감독으로 변신, 개성있는 라이프를 영위하고 있는 일반인의 삶을 영화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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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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