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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한마디] “재미있는 장 될 수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통안2년 입찰이 4.64%면 현재 기준금리 2%에서 50bp를 인상한다고 하더라도 스프레드가 여전히 200bp 이상 벌어져있다. 기관들 입장에서 굳이 매도를 해야 할 이유가 없는 구간이다. 문제는 커브로 10년물 역시 WGBI가입 건이 걸려있는 상황이어서 5.40%레벨에서 매도해도 다른 물건으로 대체할게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결국 딜러들 입장에서 지금은 사면초가다.” 7일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처럼 손 쓸수 없게 밀릴 경우 매수포지션인 딜러들의 습성은 일단 두배로 매도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 레벨이 108.85에서 108.90이어서 남는게 별로 없다. 지금 나오는 외인 물량 또한 전일 두배로 매도한 기관이 가져간다기보다는 포지션이 여유로운 기관에서 받아가는 느낌”이라며 “결국 전일 매수포지션에서 두배로 매도한 세력들은 추가매도해야 손실을 그나마 만회할 수 있는 장인데 금통위를 앞두고 이익을 본 세력이 굳이 추가로 매도를 해 리스크를 가져갈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칫 전일 두배로 매도했던 세력들이 양쪽에서 손실을 보는 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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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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