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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횡보속 미결제 감소 왜지?

환매수와 외인 전매도가 부딪치는 상황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결제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5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미결제량이 17만123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미결제량은 17만4000계약가량까지 늘었었다. 같은시간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하락한 108.69로 거래중이다.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8.77로 개장했지만 곧바로 하락반전하면서 20일 이평선(108.67)을 하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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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758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 또한 952계약 순매도세다. 반면 은행과 증권이 각각 3513계약과 3423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신규 포지션보다는 전매나 환매가 많다. 일단 108.70레벨에서 전일매도했던 세력들의 환매수와 외인들의 전매도가 부딪치고 있는 상황 같다. 새로운 변동성이 생길수 있는 자리다”라며 “어느쪽이든 전환매가 많다는건 자금여유가 생긴다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일단 꺾고 추가배팅이냐 아니면 반대방향으로 꺾고 들어가느냐”라며 “아직은 조심스러워서 단정짓긴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도 “외인이 팔고 있는 가운데 매수포지션 정리하면서 미결제 주는 걸로 보인다”며 “국내기관도 박스권 인식이 강한 가운데 환매수로 대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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