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사장, 7일 평택항 활성화 관련 기자간담회 밝혀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평택항은 21세기 해양실크로드를 열어갈 국제물류중심항으로 우뚝설 것이다”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7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서해안권의 동북아·미주·유럽 노선 취항 유일항만으로 키우겠다”고 청사진을 내놓았다.
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천혜의 자연항만인 평택항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2400만명의 수도권 시장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중국의 연안 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한 대중국 교역항이자 국제물류중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항은 평균 수심이 14m로 5만t급 이상 대형선박의 접안이 가능하고 배후교통망이 잘 갖춰진 육상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매력적인 항만이기 때문이라는게 서 사장의 설명이다.
서 사장은 “동북아를 비롯 미주·유럽노선을 취항하는 서해안권의 유일한 항만인 평택항을 국제 물류중심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평택항 현황과 개발계획, 원스톱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린센터 등 평택항의 경쟁력을 집중 설명했다.
2010년 3월 자유무역지역인 배후물류단지가 준공되면 평택항에서 본격적인 물류활동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 일정은 간담회와 현장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서 사장은 “공사는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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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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