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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진주' 세레나의 당찬 누드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28)가 강력한 서브 대신 강렬한 누드 이미지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잡지 ESPN의 ‘보디 이슈’판 커버에 전라도 등장한 것.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6일(현지시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환히 웃는 윌리엄스에게서 어떤 확신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몸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허벅지가 너무 굵다. 팔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근육질이다. 하지만 모든 여성이 자신의 몸매에 자신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몸 사이즈야 어떻든 안팎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가꿀 수 있다.”

오는 9일 가판대에 선보이는 ESPN 잡지는 윌리엄스에게 또 다른 승리의 기념물이다. 6일 중국 베이징의 차이나 오픈 단식 2회전에서 에카테리나 마카로바(러시아)를 2-0으로 물리친 뒤 세계 랭킹 정상에 재등극한 것이다.


지난달 13일 미국 뉴욕의 US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윌리엄스가 킴 클레스터스(벨기에)와 경기 중 1세트를 내주고 2세트도 밀린 가운데 서비스하는 순간 심판이 ‘풋 폴트’(서비스 때 라인을 발로 밟았다는 판정)를 선언했다.


수세에 몰린 터에 화가 난 윌리엄스는 심판에게 거친 욕설로 항의했다. ‘지나친 항의’로 벌금 1만 달러(약 1100만 원)를 부과 받은 그는 나중에 사과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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