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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8월 무역 적자폭 감소

원유 및 소비재 수입 급감하면서 적자폭 감소, 금리 인상 영향 따를 듯

[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 원유 및 소비재 수입 감소가 수출감소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면서 호주의 무역적자폭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호주 통계국은 지난 8월 무역수지적자가 15억2000만호주달러(13억3000만달러)를 기록, 7월 무역적자 17억8000만호주달러(수정치)보다 소폭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호주 수출은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수출이 3% 줄었으며 석탄 수출은 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호주 중앙은행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금리 인상을 단행, 기존 3.0%에서 3.25%로 금리를 올렸다. 호주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경기회복속도가 빠르다고 판단했다”며 금리인상의 이유를 밝혔다.

호주 연방준비은행(RBA)는 성명서에서 "글로벌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당분간 확장적 정책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이 같은 회복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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